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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I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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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IN FOCUS Vol.6 ROB BIKER SHADE

IN FOCUS Vol.6 ROB BIKER SHADE

IN FOCUSVol.6

ROB BIKER SHADE

THE CRIMIE가 선보이는 아이템의 탄생 비화부터 외전 같은 뒷이야기까지,
조금은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폭넓게 전하는 칼럼.

회차가 거듭될수록 마니아틱해진다는 평을 일부에서 듣는 이 칼럼(웃음). 이번에도 다소 마니아틱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보려 합니다.

일명 바이커 셰이드라고 불리는 아이웨어를 꾸준히 출시해 온 THE CRIMIE. 바이크를 탈 때 헬멧을 쓴 상태에서는 지나치게 큰 프레임이나 독특한 모양의 템플이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바이커 셰이드입니다. 반면 바이크에서 내린 뒤 착용한다고 생각하면 템플이 너무 일자형이거나 프레임이 너무 얇을 경우 옷과의 조화가 어색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선글라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디자인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누적 판매량 ‘수천 개’를 기록한 히트 아이템, 바로 ROB입니다.

애초에 THE CRIMIE의 의류와 소품에는 단순히 멋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착용자에게 부적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호스슈 액세서리와 마찬가지로 선글라스에도 액막이의 의미를 충분히 담았다는 뜻입니다. 바이커들 사이에서 유명한 가디언 벨은 액막이 일화도 있어서인지 열쇠에 달고 다니는 바이커들을 자주 볼 수 있죠. 이런 생각을 아이웨어에 적용한 모델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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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상품명에 주목해 주세요. 속어를 찾아보면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지만, 상품명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을 ‘빼앗는다’=ROB라고 하면 억지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이 상품명의 유래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빼앗는다는 뜻입니다. 아름답고 눈부신 빛은 산책할 때 기분 좋지만, 바이커에게는 시야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컨대 모든 일에는 한 가지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정면 돌파. 정말 훌륭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색안경을 끼고 삐딱하게 바라보는 게 딱 알맞은 순간도 오래 살다 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PROFILE

Mr.T

수많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컨설팅부터 PR, 원고 집필까지 종횡무진 패션 업계에서 활약하는 스페셜리스트이자 패션 애호가. 그 생태는…….

이번에 소개한 아이템

ROB BIKER SHADE CLEAR

¥17,600 자세히 보기

ROB BIKER SHADE GREEN

¥17,600 자세히 보기

ROB BIKER SHADE BLUE

¥17,600 자세히 보기

Leading…